볼린저 밴드의 신박한 방식
볼린저밴드란
미국의 재무분석가 존 볼린저 (John A. Bollinger, 1950년 5월 27일 ~ ) 가 1980년대에 개발한 기술적 분석 도구로, 2011년 상표권을 취득하여 정식으로 인정받았다. 볼린저 밴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한 기술적 분석으로 주가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상단선 중심선 하단선 3개의 선으로 나타나며 중심선 수치를 수정하면 상단선 하단선도 변경된다.볼린저 밴드의 핵심은 가격 변동의 폭을 파악하고, 추세와 함께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계산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볼린저 밴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볼린저 밴드의 구성
중심선 (Middle Band) :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 여기서는 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상단 밴드 (Upper Band) : 중심선 위쪽으로 일정한 거리에 위치한 밴드이다. 이는 중심선에서 표준편차의 n배만큼 더한 값이다. 하지만 이 일반적으로 n값은 2를 사용한다. 하단 밴드 (Lower Band) : 중심선 아래쪽으로 일정한 거리에 위치한 밴드이다. 이는 중심선에서 표준편차의 n배만큼 뺀 값이다. 일반적으로 n값은 2를 사용한다. 볼린저 밴드를 이용하여 차트를 분석할 때, 주가가 중심선과 상단 밴드 사이에 위치하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주가가 중심선과 하단 밴드 사이에 위치하면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상단 밴드나 하단 밴드에 도달하면 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정말 쉽게 말하면 볼린저밴드 상단라인을 넘어서는 주가 흐름이면 과열권, 하단라인을 넘어서는 주가 흐름이면 침체권으로 판단된다. 과열권에서는 주가가 아래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고, 침체권에서는 다시 주가가 회복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 지표를 참고하여 매매하는 것이다.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박스권 판단
상단선과 하단선이 일정기간 동안 연속적으로 수평으로 평행을 이루고 있고, 밴드의 폭이 좁을 때가 박스권이다. 박스권에서 어느 한쪽으로 주가가 이탈하지 않는 경우에는 하단근처에서 매수하여 상단근처에서 매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단선 이탈 이후에는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한선의 밴드를 뚫고 지나간다면 좀더 상승할 확률이 더 커진다고 볼수 있으며 밴드의 상단선을 뚫고 지나가지 못한다면 당연히 하락으로 이어진다. 위의 그림은 실제 예시를 통해 볼린저 밴드의 지표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지지와 저항을 알기 위해서이다. 실제 지표는 키움증권을 기준으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서 지표추가에서 볼린저 밴드를 활용했다.
밴드폭이 넓어지면서 상승할 때
단기간 급등할 확률이 높으며, 어느 정도 진행 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조정을 받거나, 주가가 내리지는 않지만 밴드폭이 좁아지며 박스권을 재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밴드폭이 좁은 상태로 상승할 때
급등하지는 않지만 중심선의 지지를 받고 상승하며,느리지만 중심선이 꺾이기 전까지 대세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하단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경우, 이때가 단기 고점인 경우가 많다.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추세 추격매매
기본적인 스퀴즈 기법을 변형한것으로 거래량 지표를 추가해 추세를 확증하는 기법이다. 주가와 지표가 모두 강세이면 매수 신호, 반대로 모두 약세이면 매도 신호로 본다. 볼린저 밴드는 주가 변동의 폭을 측정하고, 추세와 함께 이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도구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매수/매도 시점을 결정하는 데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기술적 분석 지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